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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경기 우려 지속에 하락

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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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기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4.85포인트(0.73%) 하락한 3,361.49에, 선전종합지수는 35.31포인트(1.72%) 내린 2,013.78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25% 떨어졌다. S&P500 지수는 0.38%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24% 뛰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면서 기술주 중심으로만 매수세가 모였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오전 장에서 강세 시도가 진행됐다. 지난 2거래일간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했기에, 이를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전히 중국 경기는 당국의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인식들이 퍼졌다. 미국 기술주들이 선전이 중국 증시에 호재가 아니라는 진단들도 나왔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할 수 있어서다.

중국 경기 침체의 핵심 원인인 부동산 관련주들이 대체로 부진했다. 시룽자오예(SZS:002016)는 10% 급락했다. 이틀간 하락률이 총 17%가 넘는다. 화리자쭈(SHS:600503) 역시 10%에 가깝게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외 관광, 소매업, 섬유·의류, 식품·음료 등에서 매도세가 목격됐다. 중소기업들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선전종합지수의 하락률이 상하이지수 대비 더 컸다.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인 귀주모태주(SHS:600519) 정도가 대형주 중에서 유독 선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7.2915위안에서 오르내렸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9위안(0.01%) 올린 7.1891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천554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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