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이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2% 중반보다 더 낮게 보고 있다는 견해를 표했다.
한은이 17일 공개한 지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일부 금통위원이 "이번 금번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최종 금리(terminal rate) 수준과 이에 도달하는 시기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고 질의한 데 대해 집행부는 이같이 답했다.
한은 집행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하방 압력 확대로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시장에서는 당초 2% 중반 수준의 중립금리를 예상했으나, 현재는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미국 금리와 관련해서는 "미 대선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하면서 시장에서는 최종금리 수준을 3% 중후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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