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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5년만에 부회장 부활…우기홍·류경표 승진

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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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진그룹에서 2명의 부회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우기홍 대한항공[003490] 사장과 지주사 한진칼[180640]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류경표 사장이 주인공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류경표 한진칼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 기업결합 관련 임직원 간담회에서 우 사장과 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두 사람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잘 버티고 아시아나항공 인수까지 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된 그룹 정기 인사에서 정식 승진 발령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로 지난 5년간 비어있던 부회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마지막 부회장은 지난 2019년 11월 자리에서 물러난 석태수 부회장이었다. 한진칼에는 이번에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 사장은 2017년부터 8년째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는 인물로, 조양호 선대회장에 이어 조원태 회장의 신임도 굳건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 역사상 최장수 전문경영인(CEO)이다.

류 사장 역시 조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2022년 한진그룹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진칼 대표에 선임된 인물됐다. 직전까진 물류 계열사인 ㈜한진에서 경영기획실장과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중 예정된 임원인사에서 정식발령이 있을 예정"이라며 "기타 임원인사내용은 현재 알려진 바 없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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