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슈퍼 호황(Super-bullish)'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주식시장 하락에 앞서 현금을 소진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BofA의 최근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를 인용해 미국 주식에 대한 사상 최대 비중으로 인해 현금 비중이 최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두 번째 임기를 앞둔 낙관론과 지속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금이 순환하고 있다.
총운용자산 중 현금 비중은 이달 4.3%에서 3.9%로 하락했다. 이는 '매도 신호'로 간주해 투자자들이 주식 노출을 줄이도록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이러한 매도 신호는 12번 발동됐고, 그 다음 달에 MSCI 전 세계 지수는 2.4%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매도 신호가 발생한 지 3개월 후 지수는 0.7% 떨어진다.
12월 현금 자산 배분은 14% 줄어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BofA는 "현금 자산 배분이 이처럼 낮은 것은 기록상 단 두 번뿐"이라며 "위험 자산이 정점을 찍은 시기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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