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트럼프 2기가 변수…트럼프 예측 범위면 회복세 보일 것"
"삼전 실적 부정적…회복에 4년 정도 걸릴 것"
삼성전자와 TSMC가 파운드리에서 다른 점 (노근창) | 저녁7시 인포맥스라이브[https://youtu.be/ObSoJVISZ4c]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제 정세 역시 불안하다.
이에 내년 국내 증시의 1분기가 바닥으로 2분기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7일 연합뉴스경제TV 인포맥스 LIVE에 출연해 내년 증시 전망에 대해 "극단적인 상황이 어느 정도는 끝났지만, 아직 탄핵 정국이 끝나지 않았고 과거 탄핵 정국하고 다른 게 당시는 반도체가 수퍼 호황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전자가 너무 안 좋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2기 등 정치적인 이슈까지 겹쳐 있고 삼성전자의 펀드멘탈도 생각보다 쉽게 회복되기 힘든 상황으로 상단은 상당히 막혀 있는 것 같다"며 "내년 지수를 2,350에서 2,700으로 일단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센터장은 "2,400 이하는 수급상으로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빨리 회복할 수 있지만 회복하고 나서 갈 수 있는 동력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며 "2,700을 상단으로 이야기하지만, 사실 고점을 높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이어 "내년에 가장 큰 요인은 대내적으로는 탄핵 정국이고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라며 "1분기가 바닥이라고 보고 2분기 반등, 3분기 반등, 4분기 조정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위기가 생각보다 아주 엉뚱한 방향이 아니라 예측 범위 내에 있다고 하면서 전체적으로 위축됐던 투자와 무역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노 센터장은 원·달러가 추이가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주식이든 채권이든 상당히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2기의 통화 정책 금리 인하 레벨 속도가 되게 중요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2기에서 물가를 올리는 정책들이 있어서 금리를 못 낮춘다고 생각하지만, 또 반대로 관세를 부과하고 그다음에 미국 경제가 또 생각보다 슬로우 다운 할 수도 있다"며 "그때는 또 아주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 센터장은 "원화가 강세로 갔을 때 외국인 수급도 변화할 수 있고 일본이 지금처럼 낮은 엔화 환율을 계속 용인할지 아니면 좀 변화를 가져갈지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대해 노 센터장은 실적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성숙 공정은 상당히 위험한 지금 국면에 있고 선단은 손님이 없다"며 삼성 파운드리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장 실적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 부분에 이제 선택과 집중과 또 선단 고객을 확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보수적으로 보면 한 4년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회사 내 현금이 80조원이 넘은 회사고 또 승리의 기억들이 많고 또 승리의 기억을 가진 인력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반전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가 5만원 초반대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센터장은 내년 추천 업종으로 기계, 조선, 방산을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2기 때 전쟁이 끝나는 상황에서도 긴장감을 많이 고조시킬 것 같다"며 "기계, 조선, 방산은 내년 연간으로 좋게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국내 경기와 트럼프 위기에서 벗어나 있는 소프트웨어 업종이나 금융주도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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