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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최악 대비하고 최선 지향하면 위기 극복 가능"

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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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넘는 구성원 참석한 소통 행사에서 내년 전략 공유

"다양한 시나리오 대응책 준비 중…차원이 다른 고민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최악에 대비하고 최선을 지향하는 자세로 차분하게 대응하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전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한 'CEO 펀 토크(F.U.N Talk)'에서 이렇게 말했다.

CEO 펀 토크는 조 CEO가 2022년 취임한 뒤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1만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출처: LG전자]

조 CEO는 내년 회사가 마주할 경영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구성원들에게 상세히 공유했다.

그는 먼저 "그동안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이라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플레이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기업의 성장을 언급하면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더욱 정교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품질·비용·납기(QCD)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현지에 맞춘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 외부 업체와 협력도 유연하게 검토한다.

조 CEO는 질적 성장과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과 치열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성을 강화할 전략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모두가 관성적인 생각을 뛰어넘어 탁월한 결과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조 CEO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며 '담대한 낙관주의자'의 자세를 갖자고 했다.

LG는 최근 그룹 차원에서도 도전적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자"고 당부한 바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출처: LG전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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