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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도전·고객가치 강조한 LG 신년사

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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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업정신에 도전·변화 DNA 있어…고객 기대 뛰어넘자"

2019년 신년사 이후 매년 '고객가치 경영' 강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 신년사를 들고 돌아왔다.

구 회장은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해오고 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핵심은 과감한 도전과 이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이었다.

2025년도 신년사 영상에 등장한 구광모 LG그룹 회장

[출처: LG그룹]

1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오전 '○○○님,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신년사 영상 이메일을 전 세계 27만여 명의 LG 구성원에게 보냈다.

구 회장은 먼저 구성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라고 부르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회장 취임 이후 첫 번째인 2019년 신년사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중요성을 언급했던 구 회장은 이후 매년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구 회장은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LG의 창업정신에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것부터 착수하라. 남이 미처 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라. 일단 착수하면 과감히 밀고 나가라'라는 말을 남겼다.

구 회장은 LG가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굴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분명하다"며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말했다.

사업 방향성으로 제시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를 언급하며 미래를 구체화하는 대목도 있었다.

구 회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 등 계열사 구성원들이 영상에 직접 등장해 각자가 만들고 있는 고객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신년사 영상은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인 '커넥트윈(Connectwin)'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커넥트윈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Connect Twin)'와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Connect to Win)'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LG트윈타워 저층부 공용공간 '커넥트윈'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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