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인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겸 수석 전략가는 19일(현지시간) 향후 증시에 대한 확신을 보이며 "지금이 대량 매수 기회"라고 제안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 25bp(1bp=0.01%) 추가 인하 결정을 내렸다. 예상에 부합한 조치였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이 25bp씩 4차례에서 2차례로 하향 조정되자 증시에 투매 바람이 일면서 폭락장이 연출됐다.
이어 19일에도 투자자들이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듯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리는 "이같은 패닉 반응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고통스러운 날들이지만 주식의 내재적 가치(fundamentals)가 변하지는 않았다"면서 "현재 상황을 대량 매수 기회('back up the truck' moment)로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리는 전날 연준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한 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가 전장 대비 74.04% 폭등했던 사실을 상기하면서 "역대 2번째 높은 상승률"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록상 볼 때, 변동성 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던 앞선 4차례 모두 증시는 한 달 이내에 완전히 회복됐다"며 증시 정체가 단기간에 끝날 거라 믿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변동성지수는 전장 대비 12.78% 내린 24.09를 기록했다.
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연준이 궁극적으로는 여전히 비둘기파적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해 연준은 변함없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전날 나온 전망은 앞으로 금리 인하를 좀 더 천천히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중형주와 소형주가 잠재적 수혜자로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해있다"며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NYS:SPOT), 온라인 중고차 거래업체 카바나(NYS:CVNA),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NYS:SHAK), 지역은행 뱅크퍼스트(NAS:BANF) 등을 매력적인 종목으로 손꼽았다.
chicagorho@yna.co.kr
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