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를 향해 지금 바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추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도 아니고 정쟁의 대상도 아니다"며 "국난에 비견되는 이 비상한 시국에 신속한, 그리고 비상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직시해서 지금 바로 추경 편성에 나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도 추경 편성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가뜩이나 지속된 경기침체 때문에 서민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왔는데 고환율·고물가는 물가에서도 불평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장의 하방 압력이 뚜렷해지자 경제 당국이 이제야 추경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불법 사금융 금지 법안도 빠르게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는 "민주당이 제출한,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의 소망 사항이었던 불법 사채 금지법이 이제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한다"며 "여야 간 합의된 만큼 신속하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3일 대부업의 자기자본 요건을 1억원 이상으로 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대표는 "더 이상 빚 때문에 목숨을 끊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서민과 취약 계층에게 더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시기인 만큼, 악성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정부 당국도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20 pdj6635@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