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1월 16일의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냐, 얼어붙은 경기를 살리기 위하여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냐의 선택의 기로"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한국 경제의 회복력이 현재 매우 낮은 상태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다"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환율 방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환율 상승이 문제라는 시각에는 동의했다.
그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발 금리인하 폭 축소라는 쇼크가 환율을 달러대비 1,450원까지 밀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취임 직후 환율이 1,50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는데,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를 올려서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 그렇지 않아도 줄어든 내수를 더욱더 축소할 수 있어서 문제"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한 정부의 시장 개입은 역부족으로 보인다며 이에 정부도 국민연금의 해외자산 매입 시 외환시장이 아닌 외환보유고 사용, 시중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확대 등 대책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선택은 힘들다"며 "그러나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2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2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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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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