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들이 잇따라 수신금리를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20일 거치식 예금 16종 상품 및 구간별 금리를 0.05%포인트(p)에서 최대 0.25%p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적립식 예금 20종은 상품과 구간별로 0.05%p~0.20%p씩 낮추고 오는 23일부터 적용한다.
하나은행 또한 이날 정기예금 금리를 상품 및 구간별 0.05%p~0.20%p씩 낮추고, 적립식 예금은 최대 0.25%p까지 내린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2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속속 이를 금리에 반영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12일부터 정기예금 13종과 정기적금 14종의 금리를 0.2%p~0.4%p씩 내리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은행별(화면번호 4426)에 따르면 은행의 12개월 만기 최고 우대금리 기준 예금 금리는 지난달 28일 3.30%에서 이달 12일 3.20%로 내려왔고, 이날 기준 3.18%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장금리 하락에 맞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낮아지고 있지만,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에 따라 가산금리 조정을 단행하지 않고 있다.
주기형 주담대 기준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10월 말 3.3% 수준에서 지난달 28일 3.00%까지 내렸고, 이후 이달 10일 2.88%로 내려왔다.
다만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전일 기준 3.05% 수준까지 올랐다.
주요 은행들의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3%대 중반에서 4% 초반을 나타내고 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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