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22일 국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을 시도할 경우 국민의힘의 입장에 대해 "그렇게 된다면 저희는 108명 의원이 똘똘 뭉쳐 항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여태까지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해서 입법 독재를 해왔다"며 "그것(탄핵)이 국정 안정을 위한 조치인지, 탄핵을 남발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와 외국의 우려나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민주당은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과 동일한 지위에 있기 때문에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있어야만 탄핵이 가결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헌법만을 고려하여 결정할 사안"이라며 "두 개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비판하려면 법안의 위헌 요소부터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응수했다.
권 권한대행은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대통령 직무 정지라는 비상 상황에서 국민들께 안심을 드리고 대내외적인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여야정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 대표가 참석하는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가는 직접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사안이지 서로 고집부리면서 싸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께서는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할 때 처음 시작할 때는 당 대표가 참석하고, 실무 협의는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해서 주요 현안을 논의하면 되지 않겠나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2 kjhpress@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