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주주환원율 5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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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중장기 성장 계획을 구체화했다. 핵심 사업 중심의 투자와 구조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신뢰를 다질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철강,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 등 주요 사업에 집중해 그룹 매출 성장률을 6~8%로 유지하겠다고 공표했다.
연합뉴스 자료 화면
먼저 투하자본이익률(ROIC) 6~9% 달성을 위해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한다. 일단 저수익 자산과 사업은 구조조정하고, 고수익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미래 유망 신사업 발굴을 통해 '2Core+New Engine'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위 사업별로 ROIC를 평가 지표로 삼아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균형적으로 실시한다. 2024년부터 3년간 보유 자사주의 6%를 소각하고, 최소 2조3천억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잉여 현금흐름의 50~60%를 활용해 기본 배당금을 지급한 뒤 추가 재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올해에는 이미 보유 자사주 중 2%를 소각했으며, 1천억 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완료했다. 올해 현금배당은 3분기까지 주당 7천500원이 지급됐다.
아울러 사외이사 중심의 선진 지배구조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회장 및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도 20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설정한 목표 주주환원율(25%)의 두배 수준이다.
먼저 에너지와 식량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철강·모빌리티 사업에서 그룹과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설정한 25% 주주환원율을 대폭 상향하고, 중간배당을 신설해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사는 에너지와 식량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 간 상호 보완적인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제고하며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며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kim@yna.co.kr
김경림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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