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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수세에 반등 성공한 코스피…1.5% 상승 마감

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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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직전 거래일 한 때 2,4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1.5%대 상승해 장을 마쳤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5천7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86포인트(1.57%) 상승한 2,442.01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413.62로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0.93포인트(1.64%) 오른 679.24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에 3.22% 하락해 심리적 저항선인 2,400선이 뚫리기도 했다.

당시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상승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놓기는 어렵다면서도, 2,400선을 하회할 경우 가격 메리트를 보고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의 반등 역시도 이러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천448억원, 4천34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3천4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8일에 이어 3거래일만의 순매수세를 보인 셈인데, 규모 자체는 크지 않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CE 물가로 환율과 금리가 진정되며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며 "지난 9일 연저점 이후 4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금속업종이 4.69%로 가장 많이 올랐다. 고려아연은 11.20% 상승했으며, 이외에도 LIG넥스원(4.69%), 한국카본(4.29%), 한국철강(4.18%) 등이 올랐다.

다만 IT 서비스 업종은 네이버(-4.29%), 카카오(-2.70%)의 약세로 1.90%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SEF 미국양자컴퓨팅이 7.62%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 밖에도 우주 방산·반도체 관련 종목을 담은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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