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shorts/gxeTGmA__zs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온타리오주는 이번 조치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포드(NYS:F), 제너럴 모터스(NYS:GM), 스텔란티스(NYS:STLA), 도요타(TSE:7203), 혼다(TSE:7267) 등 주요 제조사가 자리 잡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지난해에만 154만 대의 경량 차량을 생산하며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주총리는 이번 관세 조치가 캐나다와 미국의 일자리를 모두 위협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차량 생산 과정에서 원자재와 부품이 국경을 여러 번 오가며 조립되기 때문에 관세 부과는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생산 감소와 일자리 상실로 연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웰스파고 분석에 따르면 관세는 차량 가격을 크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산 부품에는 600~2천5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된 차량의 경우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가격 상승 폭은 최대 1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이는 캐나다 자동차 수출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큰 부담을 줄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생산량을 회복하던 캐나다 자동차 산업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전기차 구매 보조금 철회 얘기가 나온 가운데 온타리오주 내 일부 공장은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생산 중단 상태에 놓여 있어 불안한 상황이다.
한편, 캐나다는 최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무역 파트너로서 양국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