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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 스티프닝…美국채+외국인 동향 참고

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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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전일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추종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도세도 영향을 미쳤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0bp 올라 2.629%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3.4bp 상승해 2.87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9틱 내려 106.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203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78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8틱 하락해 117.0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884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천294계약 샀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90포인트 내려 145.7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계약으로 집계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한산한 장세를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연말 장세로 장이 얇다"면서 "달러-원 환율의 경우 1,450원선에서 추가 상승이 저지되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통화정책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대형 재료가 없이 외국인 수급에 흔들리는 시장이다"면서 "휴일을 앞두고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9bp 올라 2.618%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1.7bp 상승해 2.862%로 개장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참고한 것이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20bp 상승해 4.3440%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6.30bp 올라 4.5890%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채권시장의 약세 스티프닝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은행(BOJ)이 공개한 지난 10월 30~31일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심의 위원들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자세를 보였다.

호주중앙은행(RBA)은 12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 이전보다 금리 인하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신호를 보냈다.

대통령 탄핵 국면 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도 탄핵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정치적 뉴스도 전해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내란 대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중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며 채권시장의 약세 폭도 커졌다. 10년 국채선물은 50틱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203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천884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3만5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6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4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54계약 늘었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1bp 내려 4.3430%, 10년 금리는 0.2bp 하락해 4.5870%를 나타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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