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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경기부양 기대·매수세 우위로 일제히 상승

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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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성탄절 연휴에 따른 미국·유럽증시 휴장으로 한산한 거래가 연출되는 가운데에도 경기부양 기대감과 강한 매수세 등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도쿄 증시는 기업배당과 관련한 매수 우위 장세가 연출되며 1%대 상승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중국 증시는 특별국채 확대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올랐으며 홍콩 증시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일본 = 이날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7.63포인트(1.12%) 상승한 39,568.0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2.92인트(1.20%) 오른 2,766.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2월 회계연도 배당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로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두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우상향을 이어갔다.

전일 성탄절 휴일에 따른 미국·유럽 시장 휴장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백화점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와 전날 전해진 중국인 대상 비자 발급 완화 조치로 방일 외국인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중국을 방문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중국인을 위한 비자 발급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10년간 유효한 관광비자를 신설하고, 단체여행으로 취득하는 비자는 체류 가능 일수를 30일로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의 일본 방문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제이프론트 리테일링은 장중 8% 오르며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츠코시이세탄 홀딩스와 다카시마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스즈키 히데유키 SBI증권 투자정보부장은 "비자 완화, 엔저 기조 등 백화점주를 매수하기 좋은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요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더욱 강세로 이끌었다.

이 밖에도 식품주에서 매수세가 나타나며 삿포로 홀딩스, 아사히그룹 홀딩스, 기린 홀딩스도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 오른 157.381엔에 거래됐다.

◇ 중국 =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73포인트(0.14%) 오른 3,398.08에, 선전종합지수는 16.88포인트(0.85%) 상승한 2,010.96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으며, 선전지수는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중국 정부가 내년 3조 위안 규모 특별국채 발행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올해 1조 위안 대비 급증한 것으로 당국이 재정 지출을 극대화해 경기부양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중국 지방정부의 특별채 투자 분야와 프로젝트 자금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전원 설비와 통신 설비, 전자부품 등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상업 및 백화점과 소비전자 분야도 오름세였다.

반면에 전력, 석탄, 의약품, 시멘트, 해운 및 항구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9% 오른 7.309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9위안(0.04%) 올린 7.189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또한,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63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항셍 지수와 항셍H 지수는 박싱데이로 휴장했다.

◇ 대만 =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6.81포인트(0.12%) 오른 23,246.9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장했지만,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면서 대만 증시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가 장중 강세를 유지하면서 대만의 기술주에도 훈풍이 불었다.

대만 증시의 대표 종목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는 이날 주춤했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 제조업체 훙하이프리시전은 전장 대비 0.54%, 팹리스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은 전 거래일보다 0.71% 올랐다.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9% 오른 32.7190대만달러에 거래됐다.

이윤구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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