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애플, 사상 최고가 경신…JP모건이 본 2025년 전망은

24.12.2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대형 기술주 애플(NAS:AAPL)이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JP모건은 이 같은 흐름이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올해 약 35% 상승하며 같은 기간 27% 오른 스탠터드앤드푸어스(S&P) 500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12월 들어 애플 주가는 단 3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하며, 이번 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24년 애플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 전환과 설치 기반 성장, 기술 리더십, 자본 배치 선택지 등 여러 요소가 투자자들에게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애플의 내년 전망을 낙관했다.

채터지는 2025년 애플의 성장을 견인할 요소로 아이폰 17 출시를 꼽았다. 그는 이 모델이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과 함께 새로운 아이폰 판매 사이클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의 연간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과 2025년 각각 2억3천만 대에서 2026년 2억5천100만 대, 2027년 2억6천3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애플의 매출은 2024~2027년 동안 연평균 9% 성장하고, 같은 기간 이익은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도입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애플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소비자 지출이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아이폰 판매량의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AI 효과가 없더라도 매출과 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애플이 관세 정책 리스크도 극복할 것으로 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60% 관세를, 멕시코와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에는 각각 25%와 1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채터지는 "애플이 인도 내 제조 역량을 확대해 미국 시장의 아이폰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관세로 인한 타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대체로 애플에 대해 긍정적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을 분석하는 49명의 애널리스트 중 35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를 권고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