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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BOJ 내년 국채 매입 계획 경계

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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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내년 국채 매입 계획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는 상황으로 풀이됐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 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25bp 오른 1.100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20bp 상승한 1.8921%, 30년물 금리는 3.10bp 오른 2.289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00bp 높아진 2.6301%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0.50bp 하락했다. 연말 장세로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도쿄채권시장도 보합권에서 관망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나온 도쿄 물가 지표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12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2.4% 올랐다. 시장 예상치(2.5%)는 밑돌았고, 전월치(2.2%)보다는 높았다.

이후 나온 이달 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 의사록 요약본은 수급 쏠림을 유발하지 않았다. 위원들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춘투 움직임과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새 정권 출범을 확인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른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는 크게 불어나지 않았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외환시장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그는 "투기 세력을 포함한 외환시장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소폭 낮아졌다.

도쿄채권시장 장 후반에 금리가 점차 오름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공개되는 BOJ의 내년 1분기 정례 국채 매입 계획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BOJ는 지난 7월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예고했다. 장기 및 초장기물 금리가 올라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은 가팔라졌다(스티프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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