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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참사] 국토장관 "안타깝고 참담한 사고…수습에 총력"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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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무안 공항에서 안타깝고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항공 행정을 총괄하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무안 공항에서 안타깝고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최상목 권한대행이 무안공항 현지에 도착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조만간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전소됐다.

국토부는 오전 9시 30분에 즉각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으며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오전 10시 10분경에 현장에 도착,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항공기 탑승자는 승객 175명(태국인 국적 2명), 승무원 6명으로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2명은 모두 승무원으로 각각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들은 무안공항 내 임시영안소에 안치 중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의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한국공항공사와 소방, 경찰, 군, 해경, 지자체 등 현장 관계자 723명이 동원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 유가족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사고 원인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항공 당국에서는 정확한 조사를 한 뒤 결과를 말씀드리는 것이 혼선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수습이 먼저라 여러 부처 기관이 최선을 다해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출처: 연합뉴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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