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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참사] 여야, 정쟁 멈추고 사고 수습 집중

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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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정쟁을 멈추고 사고 수습에 집중하자는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긴급 현안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주요 부처 장관의 공백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권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무안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오늘은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행정부가 아닌 당에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사고 수습을 자칫 방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다른 재난 시에도 재난 당일에는 방문하지 않았던 것이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사고 수습에 우선하고 정부든 정당이든 사고 수습에 중심을 둬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쟁을 하지 말자는 표현 자체가 정쟁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럴 때는 사고 수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수석대변인은 "여야 간 소통보다는 정부가 중심이 돼서 이 상황을 수습하고 정치권은 정부를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많은 분들이 유명을 달리하셨는데 명복을 빈다"며 "부상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당국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해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당 입장에서도 대책위를 구성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무안을 찾아 사태 수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긴급회의 소집한 권성동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에서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수습방안 등 논의 결과를 설명하기에 앞서 전화를 하고 있다. 2024.12.29 kjhpress@yna.co.kr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관련 긴급최고위원회의 소집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국회에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수습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4.12.29 kjhpress@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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