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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바이오테크株에 기회 오나…도약 가능성 주목

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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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025년은 부진했던 미국 바이오테크 주식이 반등할 중요한 해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혁신적인 중소형 바이오테크 기업에 신중히 투자할 것을 권장했다.

29일(현지시간) 에메랄드 어드바이저스의 스테이시 시어스 부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오테크 주식의 저조한 성과가 오히려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처: CNBC]

SPDR S&P 바이오테크 상장지수펀드(ETF)(AMS:XBI)는 올해 들어 2% 이상 상승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확정된 후 9%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시어스는 규제 및 정책 환경에 대한 명확성이 더해질 경우, 특히 중소형 종목에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인수합병(M&A) 부진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5년 신약 승인과 출시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특허 절벽' 문제로 대형 제약사들이 매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을 인수할 가능성도 크다. 골드만삭스는 애브비(NYS:ABBV)와 바이오젠(NAS:BIIB), 머크(NYS:MRK) 등을 주요 인수 후보로 꼽으며, 머크가 특히 자본과 입지 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인스메드(NAS:INSM)를 2024년 최고의 유망 종목으로 선정하며 내년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레전드 바이오테크(NAS:LEGN)는 2024년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147%의 상승 가능성이 기대됐다.

모건스탠리도 "측정할 수 있는 성과에 초점을 맞추라"는 전략을 제시하며, 이미 시장에서 자리 잡았거나 신약 승인이 임박한 레전드 바이오테크와 인스메드, 로켓 파마슈티컬스(NAS:RCKT) 등을 추천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테크 섹터가 저평가된 상태인 만큼, 2025년 이후 성과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테마 펀드의 유리 호드자미리안은 "건강관리 섹터가 S&P500 대비 약 23% 할인된 상태로, 이는 지난 2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제 바이오테크 섹터의 재평가 기회가 도래했다는 의견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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