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3곳 축소, 내년 상반기 내 자펀드 결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성장사다리펀드2 딥테크 분야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 5곳을 낙점했다. 안다아시아벤처스의 경우 올해 모태펀드 스타트업코리아펀드 GP 선정에 이어 성장사다리펀드2 딥테크 분야 운용사를 맡게 되면서 겹경사를 맞이했다.
3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최근 성장사다리펀드2 딥테크 분야 출자사업 GP로 뮤렉스파트너스와 지유투자, KB증권·안다아시아벤처스(Co-GP),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Co-GP), 캡스톤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자율제안, 기술금융, 창업기업 분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치러졌다. 당초 최대 8곳의 GP를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심사를 거쳐 5곳만 선정하기로 했다.
자율제안 분야에는 뮤렉스파트너스, 지유투자, KB증권-안다아시아벤처스 컨소시엄이 최종 GP로 선정됐다. 이들은 성장사다리펀드2 출자금 약 400억원을 확보했다. 자펀드 결성 예정 금액은 1천억원 상당이다.
안다아시아벤처스는 올해 11월 두원중공업 계열의 센틱스벤처스와 짝을 이뤄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 GP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합성생물학, 신소재, 광자·전자공학, 로봇 분야 등 영역이다.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자율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기술금융 분야에선 단독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 컨소시엄이 최종 GP로 낙점됐다. 당초 2곳의 GP를 모집해 500억원의 출자금을 내려주고 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제안서 접수 과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 컨소시엄은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 ▲우수 기술평가기업에 약정총액의 80% 이상 투자 ▲투자 전 사업화 관련 특허를 대상으로 IP가치평가를 받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약정총액의 40% 이상 투자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창업기업 분야에선 캡스톤파트너스가 GP 자격을 얻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설립 7년 이내의 딥테크·기후대응 분야 창업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동시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관련 기업에 약정총액의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성장사다리펀드2 딥테크 분야 GP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투자기간은 5년 이내, 만기는 10년 이내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IRR)은 5%다. 운용사출자금(GP커밋)은 1%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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