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보합권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관망세가 연출됐다.
3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2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bp 오른 1.104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63bp 하락한 1.8920%, 30년물 금리는 0.52bp 내린 2.289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42bp 낮아진 2.6251%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말 사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4.10bp 상승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 등이 채권 매도세를 불렀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약세 출발했다. 개장 후 8분이 지나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73bp 오른 1.1214%를 기록했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11년 7월 13일(1.1296%) 이후 최고치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쿄채권시장에는 대기 매수세가 들어왔다. 내일부터 연속 휴장인 탓에 보합권에서 돌발 변수를 체크하자는 심리가 작용했다.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 점도 매수 심리를 일부 자극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2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6으로 집계됐다.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여섯 달째 위축 국면을 유지했다.
초장기 구간의 금리는 0.5bp 내외로 하락했다. 그동안 금리가 올랐던 부분에 대한 되돌림이 미약하게 진행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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