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2,400 결국 하회…제주항공 8% 급락
이틀 휴장 후 1월2일 오전 10시 개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2024년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에 마감했다.
오전 장중 2,429.75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더니 장 막판 2,4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올해 첫 거래일 2,645선에서 출발했던 코스피는 7월11일 장중 2,896선까지 올랐다. 지난 9일에는 2,360선까지 밀려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오는 31일과 1월1일 이틀간 휴장한 뒤 1월2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휴장을 앞두고 이날 증시는 거래대금이 5조원대에 머무는 등 관망심리가 짙은 모습이었다.
지난 27일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도 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1% 내렸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49% 떨어졌다.
뚜렷한 하락 요인은 없었지만 연말 결산을 앞두고 올해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32억원, 개인은 28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5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0.93%, SK하이닉스는 0.34%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1%, 셀트리온은 3.94% 강세를 보였다.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영향으로 제주항공 주가는 이날 8.65% 급락했다.
제주항공의 지분 50.3%를 보유한 AK홀딩스도 12.12% 크게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약(2.89%), 의료정밀기기(1.48%), 일반서비스(1.25%)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2.32%), 보험(-1.87%), 부동산(-1.3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증시는 한국 12월 수출, 미국 1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 등을 소화하면서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정국 혼란 국면이 지속되면서 연말 폐장 및 신년 휴장으로 인한 주 중반까지의 거래 부진이 증시의 단기적인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2.22포인트(1.83%) 오른 678.19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이 2.82%, 에코프로비엠이 1.76% 올랐고 HLB는 3.98%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80억원, 기관은 1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4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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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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