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카터 타계 맞아 1월9일 국가 애도의 날 휴장
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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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 1월 9일 국가 애도의 날 지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타계를 기리기 위해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된 내년 1월 9일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뉴욕증권거래소(NSYE)는 30일(현지시간) "2025년 1월 9일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NYSE그룹의 린 마틴 대표는 "뉴욕증권거래소는 국가 애도의 날에 맞춰 휴장함으로써 카터 전 대통령이 일생에 걸쳐 조국에 바친 헌신을 기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스닥도 마찬가지로 이날 보도자료에서 카터 전 대통령을 애도하며 같은 날 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주요 증권거래소는 타계한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치러지는 날 애도의 뜻을 담아 휴장하는 전통이 있다.
이 같은 전통은 1865년 4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암살 사건 이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을 치르기 위해 내년 1월 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전날 지정했다.
한편 미국 채권시장도 국가 애도의 날 휴장에 들어간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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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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