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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리그테이블-채권인수] KB證, 2년 연속 1위…한투證과 '간발 차'

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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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차이 2천700억 불과…NH證, 올해에도 3위 기록

7위까지 채권인수 순위 '변동 無'…키움·상상인證 약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KB증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인수 부문에서 1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고, 키움증권과 상상인증권은 두 단계 이상 순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4분기 누적 기준 21조3천768억 원(은행채 제외)의 채권을 인수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17조5천493억 원)보다 큰 폭으로 인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4분기만 놓고 본다면 한국투자증권은 KB증권을 앞섰다.

4분기 기준 한국투자증권은 5조4천417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전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5조2천341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4분기 성적만으론 차이를 뒤집는 데 한계가 따랐다. 지난 1~3분기 동안 KB증권은 16조1천427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한국투자증권(15조6천604억 원)과 격차를 벌려왔다.

두 증권사는 간발의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비중은 각각 10.78%, 10.64%로 집계됐다.

KB증권은 일반회사채 12조5천170억 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조3천648억 원, 카드채 2조4천800억 원, 기타금융채 3조15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KB증권은 일반회사채와 ABS에서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카드채와 기타금융채는 각각 3위, 8위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총 21조1천21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KB증권과의 차이는 2천747억 원에 불과했다.

일반회사채는 9조1천698억 원, ABS는 1조5천23억 원, 카드채는 3조1천900억 원, 기타금융채는 7조2천400억 원의 채권을 각각 인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카드채와 기타금융채에서 1위를 기록해 두각을 드러냈다.

일반회사채와 ABS에서도 각각 3위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총 16조9천542억 원을 인수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3위를 기록했다.

일반회사채 10조6천195억 원, ABS 7천47억 원, 카드채 2조4천400억 원, 기타금융채 3조1천90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SK증권은 올해에도 4위를 기록했다. 총 12조3천350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일반회사채에서 6조2천510억 원을 인수했고, ABS에서도 1조8천190억 원을 인수해 2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5위는 한양증권이 차지했다. 총 11조2천20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기타금융채에서만 6조6천520억 원을 인수해 5위를 수성했다. 기타금융채 부문은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교보증권은 6위에 안착했다. 총 10조3천745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일반회사채 3조6천320억 원, ABS 7천355억 원, 카드채 2조3천530억 원, 기타금융채 3조6천54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총 10조3천246억 원을 인수해 7위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일반회사채에서 7조3천803억 원을 인수했다. 증권사 중 4위를 기록했다.

ABS는 1조2천483억 원, 카드채 5천500억 원, 기타금융채 1조1천46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7조2천293억 원의 채권을 인수해 8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두 단계 순위가 올랐다.

이중 절반은 일반회사채가 차지했다. 일반회사채에서 총 3조6천603억 원을 인수했다. ABS 5천840억 원, 카드채 1조3천400억 원, 기타금융채 1조6천450억 원을 각각 인수했다.

9위와 10위는 미래에셋증권(6조8천140억 원)과 상상인증권(6조3천750억 원)이 차지했다.

상상인증권은 작년 15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가 다섯단계 올랐다. 특히 카드채(2조5천300억 원)와 기타금융채(3조7천300억 원)가 실적을 견인했다. 카드채와 기타금융채는 증권사 중 각각 2위, 3위로 집계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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