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경쟁에서 작년 승자는 애플(NAS:AAPL)이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 등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 애플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일(현지시간), 애플의 실적 추이를 종합해 보도했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시간이 갈수록 애플의 성장세가 빨라졌다는 데 주목하며, 올해에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총평했다.
더불어 아이폰의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 확대하는 반면, 안드로이드 기기의 출하량은 1.7% 증가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 기능 채택에 따른 아이폰의 수혜를 점쳤다. 맥북과 아이패드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애플은 2024년 회계연도보다 2025년에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다.
다만, 애플의 올해 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 중간값(250달러)이 현재 수준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의 실적이 기대치를 조금이나마 밑돌면,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일부 투자은행(IB)들은 애플의 목표 주가는 300달러 이상으로 잡는 상황이다.
매체는 "올해 매출은 6%, 순이익 성장률은 10%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반에 힘입어 이러한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다면, 투자자들은 주가로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애플은 AI 제품을 효과적으로 수익화할 것"이라며 "애플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충분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에 계속 넣어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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