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지속…"투심 회복 시간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코스피가 올해 첫 거래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주식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43%) 하락한 2,389.07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시작을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하면서 보합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1천억원과 55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개인이 1천5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상승한 678.38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32%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2.01%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심리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대내외 불안 요인들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를 보냈고 불확실성 여전해 빠른 투심 회복 기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고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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