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침체 국면에 빠진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연관산업 파급 효과가 높은 건설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국책연구원의 의견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일 배포한 '건설활동이 제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건설투자 조기 확대를 통해 건설경기의 빠른 회복과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산업연구원은 건설산업 생산액 10억원당 고용유발인원이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보다 1.7배 많고 생산유발효과도 전산업 평균보다 10.5% 높다고 근거를 설명했다.
2020년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건설산업 총산출이 연관 산업 고용을 분석한 결과, 건설산업 총산출액 281조원에 따른 연관산업 취업유발 인원은 126만3천433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취업유발 인원은 33만8천600명으로 제조업 전체 취업자의 10.4%를 차지했다. 2015년 9.3%에서 1.1%포인트 증가해 건설활동이 제조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졌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건설투자를 5조원 확대할 때 3만1천575명의 건설산업 고용이 창출되고 연관산업 고용도 2만2천441명 유발되며 제조업은 1천451명이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연관산업 생산은 5조580억원 유발하고 제조업 생산은 이 중 2조7천97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건설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조기 조성,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 공공건설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한 건설투자 조기 집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국가 예산이 투입돼 건설 중인 공공공사에 필요한 원자재, 기계·장비 등 중간재의 경우 국산 사용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처: 산업연구원]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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