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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동차 빅2 포드, 전기차 실적 개선·연간 판매 5년래 최고

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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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욕 오토쇼 포드 부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 포드(NYS:F)가 고무적인 실적 보고서를 내놓았다.

포드는 3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내수 소매판매가 지난 4분기에 17% 급증하며 연간 6%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업계 전반 실적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EV) 모델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포드 자동차의 내수 판매 실적은 207만8천832대로, 2023년(약 200만 대)보다 약 4.2% 증가했다. 2019년 242만 대를 달성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포드는 2024년 미국 자동차 업계의 내수 판매 성장률을 2%로 추산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라고 해석했다.

특히 지난 4분기 판매 대수는 53만6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연간 기준, 전통적인 내연기관을 탑재한 차량의 2024년 판매량은 2023년 대비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량은 28만5천291대로, 전년 대비 38.3%나 급증했다.

하이브리드와 EV를 포함한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총판매량의 13.7%를 차지했다.

사측은 "연간 기준으로 경쟁사 제너럴 모터스(NYS:GM)와 스텔란티스(NYS:STLA)의 전기차 판매량을 앞선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포드 하이브리드 트럭의 시장 점유율은 76%로, 업계 1위"라면서 "F-시리즈 트럭은 48년 연속 미국 최고의 트럭 위상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 링컨의 판매량도 연간 10만4천823대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의 소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포드 프로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활성 구독자 수는 64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증시 개장 후 3시간 20분 가량 지난 현재 포드 주가는 전장 대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는 턴어라운드 전략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지난해 주가는 마이너스(-) 15%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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