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제 119대 연방 의회가 3일(현지시간) 개원한 가운데 권력 서열 3위 하원 의장석은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현 의장이 계속 지키게 됐다.
연방 하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루이지애나 연방 하원의원인 존슨 의장을 119대 의회의 새 하원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존슨 의장은 첫 표결에서 전체 의원 과반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으나, 표를 주지 않았던 3명의 공화당 소속 의원 가운데 2명이 마음을 바꾸면서 간신히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공화당은 지난 선거를 통해 백악관과 의회 상·하원을 싹쓸이했으나 하원 의석 총 435석 가운데 220석을 차지하는 데 그쳐 존슨 의장의 입지가 위태로웠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법무장관에 지명됐던 맷 게이츠 의원(플로리다) 사퇴로 하원 내 공화당 의석 수는 219석으로 줄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새 행정부 어젠다(의제)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화당 내부 단결이 필요하다면서 존슨 의장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최종 표결 결과, 존슨 의장 218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뉴욕) 215표, 공화당 소속 톰 에머 의원(미네소타) 1표를 각각 얻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