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기관 투자자와 연계테스트 진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끝냈다.
거래소는 이달 6일부터 주요 기관 투자자와 연계테스트를 진행하고 3월31일 공매도 재개 전까지 시스템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5일 "6개월 간의 NSDS 설계와 개발, 자체테스트를 마치고 이달 6일부터 기관 투자자가 구축한 잔고관리시스템과 연계테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테스트는 공매도 거래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국내외 기관투자자 30여곳이 참여한다.
거래소는 해당 기관과 함께 2월까지 연계테스트를 진행해 NSDS 인터페이스 연결, 데이터 정합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3월에는 연계테스트를 완수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무차입 공매도 적발을 위해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이 마련되는 올해 3월 말 공매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공매도 전산시스템은 매도 가능 잔고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관투자자 자체 잔고관리시스템, 이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받은 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매매내역과 비교할 수 있는 거래소의 공매도 NSDS로 구분된다.
거래소는 "3월31일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시행 전까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NSDS 잔고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 매뉴얼인 'NSDS 가이드북'을 마련해 1월 중 배포하고 영문본은 2월 중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 거래를 방지하고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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