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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전산화 착수…등록번호 발급 서비스 개시

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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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차단을 위해 전산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투자자에게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공매도 전산화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공매도 거래법인이 등록번호를 발급받도록 했다. 무차입공매도 차단을 위한 잔고 관리 시스템 등 전산 설비를 의무 구축해야 하는 법인 등이 발급 대상이다.

다만 잔고관리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사전 입고 후 거래하거나,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미만인 곳은 등록번호를 받지 않아도 된다.

금감원은 거래법인의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변경·폐기 등 절차를 전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감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매도 거래법인은 등록번호 신청 시 법인뿐 아니라 회사 내 독립거래단위 별로 계좌정보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투자자 실체 및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 여부를 살핀 후 등록번호를 발급한다.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하는데, 이 경우 투자자가 여러 증권사와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쉽게 거래정보를 취합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탐지할 수 있다.

금감원은 등록번호 발급으로 공매도 거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거래 단위별로 거래내용이 집계되기에 빈틈없는 불법공매도 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금감원은 기관 내 잔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투자자 순으로 등록 번호 발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출처 : 금융감독원]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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