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다소 축소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 폭이 줄어든 데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영향을 줬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도 매수 심리 회복에 일부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7틱 하락해 106.8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300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3천9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0틱 내려 117.6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800여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1천300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연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입찰도 강하게 되는 등 심리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외국인도 계속해서 3년 국채선물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고채 2년물은 2.670%에 1조4천억 원이 낙찰됐다. 4조1천600억 원이 응찰했다. 당시 시장금리보다 대략 2~3bp 낮은 수준에서 낙찰 금리가 결정됐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2bp 올라 4.2930%, 10년 금리는 1.6bp 올라 4.6160%를 나타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여의도 본원에서 출입기자단 신년인사에서 "환율이 1,430원에서 1,450원 사이를 움직이는 상황에서 절대적인 금리 수준, 환율 수준이 적정한지는 판단해야 하는 영역은 아니다"라면서도 "급격한 변동성은 경제주체들의 활동, 기대 측면에서 나쁘기 때문에 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대적 환율이 아닌 변동성을 언급하면서 채권시장의 1월 금리인하 기대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환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통화정책 룸이 없고,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의사결정 여지가 적어진다"며 "이 모든게 다 맞물려 있어서 이런 상황에서 룸을 드리기 위해 시장에 긍정적인 신뢰를 줘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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