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NYS:BA)의 목표 주가를 210달러로 높였다. 현재 대비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보잉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조정하며 목표 주가는 기존 19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보잉의 주가가 170.78달러로 마감했으니(전일 대비 0.52% 상승), 향후 약 23% 오를 수 있다고 본 셈이다.
바클레이스는 "보잉은 올해 생산 및 인도에 대해 지속적인 긍정적 모멘텀을 보일 준비가 됐다"며 "보잉 맥스 및 787기종의 생산·인도가 가속한다면 270~290달러의 주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보잉이 맞은 파업 사태가 오히려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바클레이스는 평가했다. 맥스 생산 시스템과 인력 교육을 개선하는 시간을 얻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작년에 발생한 항공기 사고 이후 신뢰도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작년 8월에 켈리 오트버그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바클레이스는 "577억달러에 달하는 보잉의 총부채와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은 여전한 장애물이지만, 향상된 현금 마진으로 향후 몇 년 동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적인 자본 구조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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