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새해 들어 국내 증시가 급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매도 공백'의 영향으로 상반기 중 2,60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 시장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의 하나가 매도 공백"이라며 "특히 상반기는 매도 공백만으로도 시장 반등이 일어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후 향방은 추가 금리 인하 여부와 트럼프 정부 이후 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코스피도 추세 회복 기준선인 2,600선까지는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등했다.
6일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72포인트(1.91%) 오른 2,488.64로 장을 마쳤다.
양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시장에 참가한 개인들 대부분이 시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금도 한국 시장 비중을 더 이상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고 외국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순매수를 모두 되돌린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매도 공백에서 원화 가치는 주변국과 비교해 가장 절하폭이 컸다며 밸류 트리거가 언제든 발동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주말새 발표된 미국 ISM(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앞서 발표된 한국 12월 수출 증가율(6.6%) 호조에 더해 국내 증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양 연구원은 "때마침 코스피와 상관성이 높은 ISM 제조업 지수가 반등했다"며 "지연되었던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것이라면 최소 상반기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코스피가 6일 이틀 연속 상승해 2,48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6.72포인트(1.91%) 오른 2,488.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2025.1.6 saba@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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