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이라는 인질극의 시동을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중진의원 사이에서 최 권한대행 탄핵 요구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최 직무대행의 질서 파괴행위, 제2의 내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며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인가, 또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일 비상의원총회에서 최 권한대행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발언한 뒤 이어진 중진 회의에서 탄핵 조치가 언급된 점을 비판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29번 탄핵을 했으니 기어이 30번을 채우겠다는 뜻"이라며 "이제는 경제부총리를 겸한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암시하며 경제 파괴까지 자행하겠다는 태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대표는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탄핵하며 사실상 사법 시스템을 파괴해온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본인 재판이나 성실하게 받기를 바란다"며 "소송기록 통지서를 이사불명(현재 주소를 확인할 수 없음), 폐문부재(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음)로 수령 거부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질서와 책임을 운운하나"고 반문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7 pdj6635@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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