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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환율 하락 속 外人 매수세

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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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이 상당폭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세도 유입되며 채권시장 강세 분위기가 나타났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4bp 내려 2.508%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6bp 하락해 2.804%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0.2bp 하락한 2.708%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10틱 상승해 106.8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천954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1만736여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3틱 올라 117.68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74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52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 올라 146.4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6계약으로 집계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채권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모처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나오며 시장이 강한 모습"이라며 "국고 30년 입찰 이후 추가 강세가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고 30년 입찰을 앞두고 시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봤었는데 외국인 매수 등 영향으로 생각보다 강하다"면서 "30년 입찰도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후에도 약해지지 않을 듯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채권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4bp 오른 2.526%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1.3bp 하락해 2.807%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내려 4.2770%, 10년 금리는 3.20bp 상승해 4.6320%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보편관세가 축소 적용될 수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미 국채 10년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 보도를 부인하며 금리가 다시 반등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은 국고 30년 입찰 경계감 속 개장했다.

무난하게 소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타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동향을 참고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1만 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2천 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까지 7일 연속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바 있다.

달러-원 환율은 크게 하락하며 채권시장 강세 분위기에 일조했다. 달러-원 환율은 16.00원 하락한 1,453.70원에 거래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속도'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최 권한대행을 직무유기, 특수공무집행방해 방조 혐의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2년 금리는 0.50bp 하락, 10년 금리는 1.50bp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3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34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8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90계약 감소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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