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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월가 부정적 전망에 하락…"로보택시 사업 실행 리스크"

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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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테슬라(NAS:TSLA) 주가가 월스트리트의 주식 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큰 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애널리스트 존 머피는 테슬라 주식 등급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감정이 긍정적으로 변했고, 로보택시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반영됐다"면서도 "사업 실행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전일 대비 4.06% 급락한 394.36달러에 마감했으며 장중 5% 이상 급락해 390달러로 내려서기도 했다.

테슬라는 2025년 말에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머피는 테슬라의 현재 기업가치의 약 절반이 이 로보택시 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봤다.

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FSD)'이 사람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에 FSD가 인간을 능가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주식 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머피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 400달러에서 4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종가 대비 약 24.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한편 투자자들은 미국 안전 규제 당국이 테슬라 자동차의 새로운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차량 약 260만 대를 대상으로 신규 기능인 '스마트호출(ASS·Actually Smart Summon)' 기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기능은 테슬라 소유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장에 있는 차를 스스로 운전해 자신에게 오도록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던 중 발생한 충돌 사고로 인해 시작됐으며 대규모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NHTSA의 리콜은 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마무리된다.

테슬라 자율주행차량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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