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CES 기조 연설을 앞두고 상승했던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CEO의 연설 이후 수개월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애널리스트 코디 아크리는 "젠슨 황이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 상황과 방향성을 잘 설명했고, 기술적으로 흥미로운 발표를 했다"면서도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것은 블랙웰 반도체의 확장 상황과 '루빈' 플랫폼에 대한 진전이었다"고 지적했다.
황 CEO가 연설에서 블랙웰이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언급했으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루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게 투자자 실망의 주요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아크리는 "루빈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이 차세대 디자인은 2026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6.22% 급락한 140.1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3일 9.53% 하락 이후 최악의 일일 낙폭이다.
스티펠의 애널리스트 루벤 로이도 젠슨 황의 발표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익 모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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