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520선 오른 코스피…"삼전 불확실성 해소·환율 우려도 해소"

25.01.08.
읽는시간 0

반도체주 상승 주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2,400선을 지지선으로 좁은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가 지난 3일 이후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2,520선에 올랐다.

오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투자자들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61포인트(1.19%) 오른 2,521.71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는 그간의 CES 개막에 따른 차익실현,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이 드러났다. 특히 엔비디아의 신기술에 대한 실망감에 기술주 투매가 일어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 하락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도 1.89% 급락했다.

다만 국내 증시의 경우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수를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강한 흐름이 코스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경우 그간 지속적인 상승세에 차익실현이 일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멘텀보다는 수급적 이슈에 따른 차익실현이기에,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는 아니라 미국과는 별개로 반등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그간 증시를 불확실성에 노출시킨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합인포맥스의 달러-원 거래 종합(화면번호 2110)에 따르면 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하락해 1,449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오전에도 1,450원 선에서 거래가 진행 중인 모습이다.

이 밖에 미국 국방부의 '중국군 지원' 블랙리스트에 주요 중국 배터리 기업의 이름이 등재된 점도 국내 업계에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박 연구원은 "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하락한 부분도 그간의 우려가 해소된 모습"이라며 "중국 기업의 블랙리스트 등재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89%, 0.36%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각각 2.05%, 0.57%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박경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