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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亞 통화 약세에 1,450원 중반대로 상승…1.10원↑

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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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亞 통화 약세에 1,450원 중반대로 상승…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중반대로 상승했다.

국민연금 환헤지 경계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장대비 1.10원 오른 1,45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455.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직후 1,444.50원으로 급락 후 곧바로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와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달러-원은 1,450원 선을 밑도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 출회와 역외 매도세 등에 힘입어 환율이 1,450원을 하회한 데 따라 롱심리가 다소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환율은 점심 이후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 장에서는 증시 분위기를 따라갔던 것에서 다시 위안화에 동조하는 모습이다"이라면서 "간밤에 미국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 등을 고려하면 지금 환율이 더 빠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30엔 오른 158.1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오른 1.035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7.9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2%가량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29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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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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