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대만 증시는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TSMC 주가가 반락하면서 하락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43.94포인트(1.03%) 하락한 23,407.33에 장을 마쳤다.
전일 글로벌 기술주 강세 분위기 속에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달성한 TSMC가 이날 대만 증시 개장과 함께 갭다운 출발한 영향을 받았다. TSMC 주가는 이날 1.76%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신기술에 대한 실망 속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전일 강세를 보인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나오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 가까이 급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5'에서 연설하며 신기술을 선보였지만, 투자자들은 블랙웰과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루빈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한 데 실망을 드러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4% 하락했고 주요 구성 종목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TSMC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도 3.90% 급락했다.
오후 2시 4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8% 오른 32.84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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