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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광고 지원 플랫폼 월간 시청자 약 1억5천700만명"

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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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미디어·콘텐츠 대기업 월트 디즈니(NYS:DIS)는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 훌루, ESPN+에서 광고 지원 콘텐츠를 시청하는 전 세계 월간 시청자 수가 약 1억5천700만명에 이른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즈니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6개월간의 월평균 수치로 글로벌 스트리밍 광고 시청자 규모를 측정하는 업계 표준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디즈니가 처음 집계에 나섰다.

디즈니는 "광고 지원 시청자 수를 추정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일관된 접근 방법과 방법론을 정의하는 데 착수했다"며 "광고가 지원되는 프로그램과 영화를 10초 이상 연속으로 시청한 디즈니의 세 가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활성 계정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디즈니의 글로벌 광고 부문 사장인 리타 페로는 "디즈니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광고 지원 글로벌 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장 많은 고가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광고 지원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추정하는 데 사용되는 방법론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 회사들은 스트리밍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광고는 핵심 수단이다. 초기에는 많은 플랫폼이 광고가 없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최근 몇 년간 광고를 보는 대신 낮은 요금제를 선보였다.

예컨대 디즈니는 2022년 말 광고가 포함된 디즈니+를 출시한 이후 광고 없는 옵션의 가격을 인상했다. 훌루의 경우 광고 지원 옵션을 제공한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다.

작년 11월 기준 디즈니+ 핵심 가입자는 1억2천270만명에 달하며 훌루 5천200만명, ESPN+ 2천560만 등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6일 미국의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푸보TV를 합병해 훌루+라이브TV와 결합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디즈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09.76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반등해 1.22% 상승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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