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LG헬로비전이 수요예측에서 4배에 가까운 수요가 모였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1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3년물 1천억 원에 총 3천90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LG헬로비전은 공모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금리는 목표액 기준 마이너스(-)2bp 수준에서 형성됐다.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하면 최대 2천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이달 1천억 원 회사채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작년 1월에도 회사채 시장을 찾아 총 1천7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LG헬로비전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시장 내 1위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한신평은 "주력 수익기반 축소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3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며 "2023년 들어 전년대비 EBITDA가 축소된 가운데, 렌탈사업 고성장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 확대, 인천항 복합문화공간 시설 공사 등으로 자금소요가 증가하며 FCF(잉여현금흐름)가 적자로 전환되고 순차입금이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의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44%,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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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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