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LG CNS 이후 IPO 분위기 반전 기대…포스트 IPO 전략 필요"

25.01.1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지난해 하반기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침체하고 있다. 다만 낮아진 수요예측 경쟁으로 오히려 상장 이후 빠르게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진단이 제기된다.

올해 코스피 최대어인 LG CNS의 성공적인 상장이 이어지면 IPO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지난해 7월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IPO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었고 상장일 평균 수익률이 꾸준히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그는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 반등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2023년 대비 지난해 상장 종목의 반등 시점이 30일가량 빨랐다는 것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가 확정되며 빠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 연구원은 "단기 차익과 확약을 통한 공격적인 수요예측 참여보다는 상장 이후 매수 타이밍을 잡는 펀더멘털 중심의 포스트 IPO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신규 상장된 종목 7개 중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한 종목은 없었다. 상장일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엠앤씨솔루션은 밴드 하단 미만으로 상장했음에도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기도 했다.

다만 상장 후 15일을 기점으로 엠앤씨솔루션은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10배 미만으로 주가가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 연구원은 과열된 IPO 분위기가 식어가는 과정에서 엠앤씨솔루션의 반등은 기회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진단했다.

특히 다음 달 5일 코스피 입성이 예정된 대어 LG CNS의 공모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통상 조 단위 시가총액의 기업 공모 이후 IPO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것이다.

LG CNS의 희망 밴드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조2천억원(시가총액 기준 6조원)으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코스피 공모주다.

조 연구원은 LG CNS에 대해 "상장 6개월 이후 잔여 물량 출회 등 상장일 유통 가능한 점은 단기 수급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애초 목표로 했던 기업 가치 대비 낮은 6조원 수준으로 밴드 상단이 결정되며 공모 일정은 무난하게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DS투자증권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