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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美 고용 대기하며 하락

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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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 일본 = 도쿄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69포인트(1.05%) 하락한 39,190.4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21.80포인트(0.80%) 내린 2,714.1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일본 증시도 개장과 동시에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다시 주목하는 가운데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보유주식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두 차례나 닛케이 지수가 신고점 경신이 막히는 등 '이중 천장'을 형성하면서 시장이 하락 추세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TSE:9983) 주가가 실적 발표 후 급락했고, 어드반테스트(TSE:6857)와 세븐앤아이(TSE:3382)는 상승하며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 오른 158.373엔에 거래됐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2.87포인트(1.33%) 하락한 3,168.52에, 선전종합지수는 41.65포인트(2.22%) 내린 1,837.28에 장을 마감했다.

지정학적 우려와 디플레이션 압박 등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도 올해 중국 성장의 핵심은 당국이 얼마나 많은 부양책을 제공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 관련 주식이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일부 금속 주식이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벽계원(컨트리가든)은 해외 채권자들에게 116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감축하는 거래를 제안했다. 이는 홍콩 고등법원에서 구조조정 계획을 실행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국채 매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혀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약세를 보이면서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매우 미미한 폭으로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5위안(0.0%) 올린 7.1891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거래를 통해 45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71.24포인트(0.89%) 하락한 19,069.65에, 항셍H 지수는 77.03포인트(1.10%) 내린 6,901.94에 장을 마감했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간밤 휴장한 가운데 시장은 지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에 신중한 위원들의 발언을 주목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69.27포인트(0.30%) 하락한 23,011.86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일이 '국가 애도의 날' 지정되며 휴장했다. 다만, 아시아 시간대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일 발표된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하게 접근했다는 부분을 시장이 주목한 데다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대만 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금융주와 중소형주 등이 하락했다.

이날 TSMC(TWS:2330) 주가는 이날 0.91% 상승했다.

오후 2시 4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9% 오른 32.964대만달러에 거래됐다.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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