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3일 대만 증시는 급락 마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2월 고용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523.53포인트(2.28%) 하락한 22,488.33에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7일 고점 대비 6% 넘게 하락했다.
지난 10일(미국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모두 1%를 훌쩍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5만6천명 늘며 시장 예상치 16만 명 증가를 뛰어넘었다. 실업률도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2% 급락했다.
이날 대만증시도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6개월 이동평균선인 22,571을 하회했다. 매수세가 6개월 이평선 지지에 나섰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매도 압력이 여전히 강해 쉽지 않았다.
이날 TSMC(TWS:2330) 주가는 이날 2.28% 하락했지만, 오는 16일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 여타 종목보다 낙폭이 제한됐다.
훙하이프리시전은 이날 5.22%, 미디어텍은 5.12% 급락했다.
오후 2시 39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오른 33.097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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