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 현·선물 1.4조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연초 급등세를 보여줬던 코스피가 이날 1%대 하락 마감했다. 주말 새 뉴욕 증시에 영향을 미친 고용 지표 발표 이후 금리와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22포인트(1.04%) 하락한 2,489.56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8포인트(1.35%) 내린 708.21에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준 코스피의 발목을 잡은 건 금리와 달러-원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이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시장금리에 주식시장이 위협을 받았다"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주식시장이 이날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1,480원대까지 올랐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께 1,465원 수준에서 거래되었으나, 재차 1,470원까지 올라섰다. 특히 이날 오전께 1,473원까지 재차 반등했는데, 오전 10시 이후 코스피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연동된 흐름을 보여줬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건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760억원어치의 주식을, 코스피200선물에서는 5천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지난 3일 이후 1조7천억원 이상의 순매수 흐름을 보여준 바 있다.
개인투자자는 7천464억원, 기관투자자는 25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17%, 4.52%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0.29%, 2.56%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11%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의료·정밀이 2.81%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